다저스 바워 출전유예 28일로 연장..주급 150만달러는 지급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2021. 7. 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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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LA 다저스 트레버 바워 | AP연합뉴스


LA 다저스 투수 트레버 바워의 ‘출전 유예 기간’이 28일까지 늦춰졌다.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5일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바워의 출전 유예 기간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바워는 여성에 대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어 지난 3일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바워가 고소 내용에 대해 ‘합의된 것’이라며 성폭행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어 출전 정지가 아닌 출전 유예 형식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위해 7일짜리 출전 유예 조치가 내려졌지만 한 차례 연장된데 이어 이번이 2번째 연장 조치다. 이 기간 다저스는 바워를 선발 마운드에 올릴 수 없다.

바워는 24일 법원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바워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하기 위해 청문회 내용을 참고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바워는 출전 유예 기간 동안에는 약 150만달러에 해당하는 주급을 받지만, 징계가 확정되면 징계 기간 동안 연봉을 받지 못한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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