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1,600명대 예상.."4단계 효과까지 최소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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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어제와 같이 1천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이미 1천400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발생 확진자는 처음으로 1천100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확진자수는 기존 최고치보다 230여 명 많은 1천600명대로 뛰면서 폭발적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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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어제와 같이 1천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이미 1천400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환자가 더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백화점 관련 집단감염은 이미 160명을 넘겼습니다.
[20대 시민 : 두렵긴 한데 그래도 가게 되는 것 같아요. 큰 공간이다 보니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발생 확진자는 처음으로 1천100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확진자수는 기존 최고치보다 230여 명 많은 1천600명대로 뛰면서 폭발적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8월 말 최대 2천300명 수준까지 우려했던 방역 당국은 당분간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많은 국민들께서 동참하고 계시지만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데는 최소한 일주일 정도의 시간은 걸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대 환자 증가, 델타 변이 확산 같은 불안 요소는 여전하지만, 그래도 수도권 주말 이동량은 직전 주말보다 3.8% 감소했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는 일단 25일까지 적용되는데, 26일 이후 방역지침은 다음 주 초반까지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백화점 같은 대형 유통시설 현장 점검을 주 1회에서 5회로 늘리고 방역 우수 해수욕장에 혜택을 주는 식의 4단계 후속조치를 내놨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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