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수용 "정준하와 야구팀 시절 갈등, 사석서 소원해졌다 화해"

서유나 2021. 7. 1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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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이 정준하와 갈등을 겪을 일화를 전했다.

7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29회에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특집을 맞아 몸이 10개라도 모자란 4인 양재진, 송은이, 김수용, 김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용은 '누군가와 싸운 적은 없으나 화해한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정준하와의 일화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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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수용이 정준하와 갈등을 겪을 일화를 전했다.

7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29회에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특집을 맞아 몸이 10개라도 모자란 4인 양재진, 송은이, 김수용, 김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용은 '누군가와 싸운 적은 없으나 화해한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정준하와의 일화를 말했다.

그는 "정준하와 예전 야구팀에 있었다. 정준하 씨가 단장이고 주장에 저는 포수. 포수의 경우 튀는 공이 많이 온다. 포수는 공을 몸으로 막아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피했다. 공이 빠진 것. 정준하 씨가 단장에 주장에 책임감이 있으니 '형 너무 설렁설렁 하는 거 아니냐'고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재미있게 하려고 주말에 온 건데 너무 승부욕이 앞선 거 아니냐고. 팀 이름도 가라오케인데. 투수한테 던지는 척 1루 정준하에게 던진 거다. 정준하가 일부러 던진 거라고 오해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수용은 당시 의도가 있었냐는 물음에 "실은 것 같다"라고 순순히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은 그 후로 사석에서 소원해져 연락을 안 하다가 "지금은 마스크 선물도 보내주고"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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