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분식집 딸, "매출상황 최악→축의금 없어 친구 결혼식 못 갔다" 눈물 ('골목식당')[종합]

박근희 2021. 7. 1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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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모녀분식집 딸이 축의금이 없어 친구 결혼식에 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이가 좋은 모녀분식집.

매출상황이 너무 안좋다는 모녀분식집.

축의금 낼 돈이 없어서 친구 결혼식을 가지 못했다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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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모녀분식집 딸이 축의금이 없어 친구 결혼식에 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5번째 골목 하남 석바대 골목 편이 첫 공개됐다.

사이가 좋은 모녀분식집. 음식을 준비하면서도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 김성주는 “어머니는 분식집 오픈이 두번째다. 따님은 허리를 다친 후로 회사를 그만두고 엄마의 제안으로 일을 같이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출상황이 너무 안좋다는 모녀분식집. 사장님은 “여러가지 음식을 했다. 사람들은 맛있다고 하는데 생각만큼 와주시지 않더라”라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친구 결혼식에 못 간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축의금 낼 돈이 없어서 친구 결혼식을 가지 못했다는 딸. 엄마는 “(딸이) 얘기를 했다. 가라고 했다. 지금 상황이 그러니까 아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 왔다 갔다 하는 비용도 있으니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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