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프로축구 선수 출신 남친과 열애 고백..발가락 부상에도 행복 미소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7. 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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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오나미가 프로축구 선수 출신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발가락을 다쳐 병원 응급실로 간 오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친구는 병원에 가고 있다는 오나미의 말에 걱정스런 목소리로 "어떡해. 많이 다쳤나 보다, 자기야"라고 말했다.

남자친구가 프로축구 선수 출신이라고 밝힌 오나미는 발가락이 아픈데도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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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

'골때녀' 오나미가 프로축구 선수 출신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발가락을 다쳐 병원 응급실로 간 오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FC불나방과의 경기에서 발가락 부상에도 2골을 성공시키며 활약한 오나미는 경기가 끝나고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의무실로 향했다.

경기 도중 엄지 발가락이 꺾이면서 통증을 겪었던 오나미는 팀 닥터로부터 뼈에 금이 갔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오나미는 응급실로 향하는 차 안에서 밝은 미소를 지으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남성은 반가운 목소리로 "어, 자기"라고 말했다. 당황한 오나미는 "잠깐만 자기야"라며 "카메라가 있다"고 알렸다.

알고보니 오나미의 통화 상대는 그의 남자친구였다. 남자친구는 병원에 가고 있다는 오나미의 말에 걱정스런 목소리로 "어떡해. 많이 다쳤나 보다, 자기야"라고 말했다.

오나미는 혀 짧은 소리를 내며 통화를 한 뒤 민망함에 웃음을 지으며 통화를 마쳤다.

그는 제작진에게 "죄송하다, 자꾸 '자기야'라고 해서"라며 "제 닉네임이 '자기야'다"라고 둘러댔다.

남자친구가 프로축구 선수 출신이라고 밝힌 오나미는 발가락이 아픈데도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오나미는 병원 진료를 받은 뒤 목발을 짚으며 차량으로 돌아왔다.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은 그는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쉬움과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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