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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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선미)가 문을 열었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그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같은 공간에서 운영돼오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올해 1억2000만원을 들여 전용공간을 새로 만들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올해 6월까지 비대면 스마트교실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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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좌승훈 기자]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선미)가 문을 열었다. 개소식은 지난 13일 김태엽 서귀포시장과 제주도의회 김경미 의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그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같은 공간에서 운영돼오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올해 1억2000만원을 들여 전용공간을 새로 만들었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상담 지원, 직업 체험, 취업·자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급식·건강검진 비용 지원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이용 대상자는 초·중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가 유예된 청소년, 고교에서 제적·퇴학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고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들이다.
현재 센터에는 124명의 청소년이 등록돼 자립·보호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올해 6월까지 비대면 스마트교실로 운영됐다. 54명의 청소년이 학업에 복귀한 가운데, 온라인 강의를 41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해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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