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무관' 신인왕 장은수, 드림 투어서 첫 우승

서대원 기자 2021. 7. 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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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장은수(23세) 선수가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첫 우승을 따냈습니다.

장은수는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호반 드림 투어 2차전 최종일 경기에서 장지연을 연장 끝에 꺾고 우승했습니다.

우승 상금 3천780만 원을 받아 드림 투어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선 장은수는 KLPGA투어 복귀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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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장은수(23세) 선수가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첫 우승을 따냈습니다.

장은수는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호반 드림 투어 2차전 최종일 경기에서 장지연을 연장 끝에 꺾고 우승했습니다.

장은수와 장지연은 합계 11언더파 동타로 최종 3라운드를 마쳐 18번 홀(파4)에서 연장전을 치렀습니다.

연장전은 6차례나 이어져 드림 투어 사상 두 번째 최장 기록을 남겼습니다.

장은수는 6차 연장에서 6m 버디 퍼트를 넣어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장은수는 2017년 KLPGA투어 신인왕 레이스에서 박민지를 2위로 밀어내고 신인왕에 올랐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규투어 우승은 한 번도 없었고, 지난해 시드를 잃어 올해는 드림 투어에서 뛰고 있습니다.

프로 무대에서는 2016년 점프 투어(3부 투어)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입니다.

우승 상금 3천780만 원을 받아 드림 투어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선 장은수는 KLPGA투어 복귀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장은수는 "정규투어 시드를 잃고 나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면서 "나를 믿고 플레이하자는 생각으로 해왔다. 특히 그동안 퍼트가 잘 안 됐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결과가 어떻든 간에 스트로크만 잘하자는 생각으로 했더니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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