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할 곳 어디 없나요.. MMF에 143兆 쌓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143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MMF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펀드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을 넣어두는 용도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중 MMF는 시중 유동성 증가와 투자 대기자금 유입에 힘입어 142조5000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자금(MMF)이 143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MMF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펀드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을 넣어두는 용도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793조4000억원으로 지난 연말에 비해 73조2000억원(10.2%) 증가했다. 설정액은 59조원(8.5%) 증가한 753조8000억원이다. 이 중 MMF는 시중 유동성 증가와 투자 대기자금 유입에 힘입어 142조5000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 대비 16조2000억원(12.8%) 늘어난 수치다.
금투협 관계자는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자금과 정부 정책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지난 5월 말 순자산 총액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인 16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달에는 분기 말 자금 수요 등으로 소폭 감소하면서 142조5000억원으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주식형 순자산은 같은 기간 9조4000억원(10.3%) 증가한 10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순자산은 2조8000억원(4.4%) 늘어난 65조8000억원이다. 해외주식형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고 추가 부양책 기대 등으로 증시가 상승세를 탄 덕분에 6조6000억원(23.8%) 늘어난 3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은 금리 인상 등의 요인에도 순자산 총액이 132조8000억원에 달했다. 국내 채권형은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시사 발언 등으로 채권가격 하락이 우려됐지만 단기물을 중심으로 법인과 기관의 자금 집행이 이어졌다. 대형 기업공개(IPO)가 이어지면서 공모주펀드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돼 국내 채권혼합형 순자산도 6조9000억원(48.4%) 늘어났다. 해외채권형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순자산이 778억원 감소해 8조원에 그쳤다.
재간접펀드의 경우 뉴딜펀드 출시 등으로 상반기 4조1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순자산은 8조1000억원(15.9%) 증가했다. 파생상품은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규제 강화 등으로 4조6000억원 자금이 순유출됐다. 순자산도 세부유형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세를 이어갔다. 부동산과 특별자산 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121조원, 11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7조9000억원(7.0%), 3조8000억원(3.6%) 늘어난 수치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윤, 이성과 美여행" 주장도…진흙탕 싸움된 이혼 소송(종합)
- 청첩장 돌렸는데 후배와 동침한 여친, 결혼 거부…사 준 명품백은 모르쇠
- 여성 BJ 성관계 중 질식사 시킨 남성, 오늘 선고…징역 30년 구형
- '이혼' 함소원, 前남편과 동거→시어머니와 쇼핑까지
- 조혜련 "다이어트 비디오 95만장…지석진 말 듣고 부동산 투자 실패"
- 77일만에 밝혀진 '봉화 농약 사건' 범인 ..마지막에 숨진 '사망자' 였다
- 김정민, 전남친과 10억 소송 후 근황 "6년 넘게 쉬었는데…"
- '키스하면 죽는 희귀병' 걸린 25세女..남친 위해 3가지 해결책 마련했다 [헬스톡]
- "아내 차에서 男 삼각팬티가" 격분한 남편, 블박 뺐다가 "고소당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휴무없이 한달 1000만원 벌어요"…'태사자' 김형준이 밝힌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