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공급 차질 실토한 방역당국..50대 접종 일주일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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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연령층의 코로나 백신 접종일정이 1주일가량 순연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긴급 브리핑에서 "8월까지 들어올 (백신)물량은 접종 대상자보다 초과해 공급될 예정"이라며 "50대 전체 예약 일정을 1주일씩 미뤄 수량을 여유있게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7~9월에 공급받는 모더나 백신 물량은 현재 50대에 해당하는 연령층에 1, 2차 접종을 모두 충분히 할 수 있다"며 "50대 물량보다 더 초과하는 양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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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50대 연령층의 코로나 백신 접종일정이 1주일가량 순연된다. 코로나 확진자가 8일째 1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비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들도 거리두기를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55~59세 연령층의 접종일정은 7월 26일~8월 7일에서 7월 26일~8월 14일까지로, 50~54세 접종 대상자들의 접종일정도 당초 8월 9~21일에서 8월 16~25일로 각각 순연했다.
방역당국은 55~59세를 대상으로 한 추가 예약은 이날 오후 8시 일제히 재개했다. 접속 혼란 재발을 막기 위해 50~54세의 사전예약은 분산 접수한다. 53~54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50~52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각각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부터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대전 등 10개 지역에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 상대적으로 상황이 안정적인 △세종 △전북 △전남 △경북은 1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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