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심야 무인점포 턴 남성..잡고 보니 수배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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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새벽 2시 18분 경기 파주시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검은색 후드티를 쓴 남성이 매장 밖을 서성이더니 안쪽으로 들어옵니다.
사흘 뒤 새벽 시간을 노려 무인 빨래방에 나타난 남성, 이번엔 동전교환기를 부숴 동전 6만 5천 원어치를 주머니에 담아갑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부터 5일 동안 파주 일대 무인점포 8곳에 침입해 계산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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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새벽 2시 18분 경기 파주시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검은색 후드티를 쓴 남성이 매장 밖을 서성이더니 안쪽으로 들어옵니다.
곧장 품 속에서 일명 '빠루'라고 불리는 노루발 못뽑이를 꺼내 계산기 문짝을 뜯어냅니다.
그러나 주인이 이미 현금을 모두 거둬가 계산기 안은 텅 비어 있습니다.
문짝을 닫으려던 남성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지 다시 이리저리 안을 들여다보더니 현장을 떠납니다.
사흘 뒤 새벽 시간을 노려 무인 빨래방에 나타난 남성, 이번엔 동전교환기를 부숴 동전 6만 5천 원어치를 주머니에 담아갑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31살 A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체포해 검찰에 구속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부터 5일 동안 파주 일대 무인점포 8곳에 침입해 계산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성범죄 혐의로 지명수배돼 도피 생활을 하던 중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특수절도 혐의로 세 차례 징역 선고를 받은 사실을 고려해 추가 범행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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