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저녁 8시 55∼59세 접종예약때 '접속대기' 가능성"

김기호 기자 2021. 7. 14. 16: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버 문제라기보다는 네트워크 문제일 가능성 커"


오늘(14일) 오후 8시에 재개되는 만 55∼59세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에 '접속 대기' 현상이 또 나타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정우진 질병관리청 시스템관리팀장은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발생한 장애 유형은 서버 문제라기보다는 네트워크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며 "서버의 경우 처리량의 한계를 예방접종 계획 수립할 때 분산해 받을 수 있게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팀장은 그러면서 "네트워크 문제는 기간통신망 사업자 문제도 있지만, 보완 장비 문제도 있는데 지금까지 발생한 문제는 보완 장비"라며 "네트워크로 초 단위 시점에 많은 사람을 소화하기 어렵다 보니 대기자 명부를 만들고 거기에 접속자를 모아둔 다음 조금씩 사전예약시스템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전예약 재개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 또다시 접속 대기가 생길 수 있냐는 질의에 "동일하다"고 답했습니다.

당국은 앞서 지난 12일 예약을 하지 못한 55∼59세 연령층에 대해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다시 받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