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상의 스포츠카' 아반떼 N 출시..3212만원부터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1. 7. 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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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4일 고성능 세단 '아반떼 N'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280마력, 최고속도 250㎞/h로 국산 동급차량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아반떼 N을 '일상의 스포츠카'로 소개했다.

현대차는 현대 N 앱 기능을 아반떼 N 구매 고객 뿐 아니라 기존 N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날 아반떼 N과 코나 N을 동시에 출시하면서 N 상품 라인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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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80마력·최고속도 250㎞/h·제로백 5.3초…국산 동급 최고
아반떼N·코나N 동시 출시로 N라인업 확장…투싼 N라인도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성수동 'N 시티 서울'에서 전시
아반떼 N.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14일 고성능 세단 '아반떼 N'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280마력, 최고속도 250㎞/h로 국산 동급차량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아반떼 N을 '일상의 스포츠카'로 소개했다.

아반떼 N은 2.0T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 성능을 낸다.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순간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올릴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에 주파가 가능하다.

여기에 고성능 기능인 △N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이 기본 적용됐다. DCT 모델은 △NGS △N파워 시프트(NPS) △N 트랙 센스 시프트(NTS)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이 탑재됐다.

아반떼 N은 360mm 직경의 대구경 브레이크 디스크에 고마찰 패드를 적용해 주행은 물론 제동 기능까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아반떼 N. 현대자동차 제공


아반떼 N에는 'N 모델' 최초로 구현된 기능들도 눈에 띈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WRC 랠리카에 적용돼 있는 액슬 일체형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전륜 기능통합형 액슬(IDA)을 N 최초로 적용했다. 또 엔진룸 내 흡기관련 부품 또한 일체화해 중량 절감과 함께 흡입 압력(저항)을 약 10% 이상 낮췄다. 이 외에도 전륜 서스펜션에 현대차 최초로 듀얼 컴파운드 인슐레이터를 적용하고 보디 강성 강화를 위해 기존구조 대비 1점이 추가된 4점식 스트럿링과 노출형 리어 스티프바를 적용했다.

국내 고성능 N 고객을 위한 '현대 N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출시했다. 주행 중 △횡가속도 △RPM(분당 회전수) △출력 △랩타임 등의 차량 주행 정보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현대 N 앱 기능을 아반떼 N 구매 고객 뿐 아니라 기존 N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반떼 N의 가격은 수동 모델 3천212만원, DCT 모델 3천399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는 이날 아반떼 N과 코나 N을 동시에 출시하면서 N 상품 라인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렸다.

지난 4월 N데이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코나 N은 실용성을 겸비한 고성능 핫 SUV로 가격은 3천418만원이다. 투싼 N 라인의 가격은 △가솔린 1.6T 모델 프리미엄 3천9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276만원이며 △디젤 2.0 모델 프리미엄 3천200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467만원 △하이브리드 1.6T 프리미엄 3천345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612만원이다.(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현대차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약 2주간 서울 성수동 N시티에서 아반떼 N과 코나 N, 투싼 N 라인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전시 공간 'N 시티 서울'을 운영한다.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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