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삼성전자 가전공장서 확진자 나와..'조업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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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도시인 호찌민에서 코로나19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호찌민에 있는 삼성전자 가전 공장의 조업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이공 하이테크 공단에서 750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이곳에 위치한 삼성전자 가전 공장은 직원용 임시 숙소 마련을 위해 휴무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직원들 가운데 확진자가 나왔지만 호찌민 지역 경제에서 삼성전자 생산시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서 당국과 협의해 공장은 계속 가동중"이라고 삼성전자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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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도시인 호찌민에서 코로나19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호찌민에 있는 삼성전자 가전 공장의 조업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호찌민시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해당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업들이 잇따라 조업을 중단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사이공 하이테크 공단에서 750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이곳에 위치한 삼성전자 가전 공장은 직원용 임시 숙소 마련을 위해 휴무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호찌민시 당국은 각 기업이 생산라인을 가동하려면 공장 안에 직원들이 머물면서 일할 수 있도록 숙박 시설을 마련하라고 지침을 내린 상태입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 가전공장에서도 최근 10명 미만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대해 삼성전자측은 "생산라인이 계속 가동중"이라며 "공장 안에 기숙사 시설이 마련돼있어 숙소 마련에는 큰 어려움이 없으며 생산라인도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직원들 가운데 확진자가 나왔지만 호찌민 지역 경제에서 삼성전자 생산시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서 당국과 협의해 공장은 계속 가동중"이라고 삼성전자측은 전했습니다.
호찌민에 위치한 삼성전자 가전 공장은 직원수가 7천여 명에 달하며, TV를 비롯해 세탁기와 냉장고, 청소기, 모니터 등 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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