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수석과학자 "백신 교차접종, 개인이 결정해선 안돼"

정준형 기자 2021. 7. 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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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 수석과학자가 코로나19 백신의 교차 접종은 개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공중보건 전문가의 영역이라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WHO 최고과학자인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제약사가 서로 다른 백신을 교차 접종하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교차 접종은 아직까지 연구자료가 부족한 영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와미나탄 박사는 또 교차 접종의 경우 개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며 공공보건기관들이 자료를 근거로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하며 "면역반응과 안정성 평가를 위한 여러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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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 수석과학자가 코로나19 백신의 교차 접종은 개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공중보건 전문가의 영역이라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WHO 최고과학자인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제약사가 서로 다른 백신을 교차 접종하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교차 접종은 아직까지 연구자료가 부족한 영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와미나탄 박사는 또 교차 접종의 경우 개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며 공공보건기관들이 자료를 근거로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하며 "면역반응과 안정성 평가를 위한 여러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불안한 탓에 교차 접종을 허용하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다만, 스와미나탄 박사가 경고한 내용은 한 달 전 WHO 자문단이 내놓은 권고와 다소간 엇갈려서 논란이 뒤따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WHO 면역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은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물량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2차는 화이자로 접종할 수 있다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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