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17세 청소년 대상 백신 접종 돌입

정준형 기자 2021. 7.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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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2살에서 17살 사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베이징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광시 좡족자치구와 후베이성 징저우 당국이 12살에서 17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달 3살에서 17살 사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노팜과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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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2살에서 17살 사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베이징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광시 좡족자치구와 후베이성 징저우 당국이 12살에서 17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국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발표한 곳은 이들 지역이 처음입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달 3살에서 17살 사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노팜과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광시의 경우 이달중에 15살부터 17살 청소년에 대해 1차 접종을 한뒤 다음 달에 2차 접종에 들어가며, 12살부터 14살은 다음 달에 1차 접종을 합니다.

중국은 올해 연말까지 14억 인구의 70% 이상이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되며, 백신 접종을 미성년자로 확대하는 것은 집단면역 형성에 중요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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