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열리는 메이저 디 오픈.. 욘 람·스피스·켑카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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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 중단됐지만 4대 메이저중 미국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US오픈, PGA 챔피언십은 날짜를 옮겨 대회를 치렀다.
스페인 선수가 US오픈을 제패한 것은 람이 처음이며 2017년 마스터스를 제패한 세르히오 가르시아 이후 람이 4년 2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스페인 선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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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메이저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149회 디 오픈(총상금 1150만달러)이 1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켄트 해안에 있는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클럽(파70·7189야드)에서 2년만에 개막해 나흘동안의 열전에 돌입한다.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많은 선수들이 출전을 포기했지만 세계랭킹 톱10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만큼,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31·미국)는 우승 후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무릎 부상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지만 최근 흐름이 아주 좋다. PGA 챔피언십 공동 2위, US오픈 공동 4위에 올라 메이저 사냥꾼의 면모를 되찾았다. 최근 출전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3주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더스틴 존슨(40·미국)은 디 오픈 파워랭킹에 18위로 밀렸지만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1위 다운 면모를 되찾을지 주목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31·CJ대한통운)만 출전한다. 김시우(26)와 임성재(23·이상 CJ대한통운)는 도쿄올림픽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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