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간지러움', 모기 물렸을 때 대처법 5가지

서지민 디지털팀 기자 2021. 7. 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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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우리들을 괴롭히는 최대의 적 중 하나는 모기다.

바로 이때 모기에 물린 자리가 붓고 가려운 이유다.

모기를 자주 물린다면 보통 집에 모기에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을 구비해 놓았을 것이다.

집에 하필 모기약이 없다면, 당장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얼음을 이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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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민 로션, 베이킹소다, 알로에 등 활용할 수도

(시사저널=서지민 디지털팀 기자)

여름철 우리들을 괴롭히는 최대의 적 중 하나는 모기다. 밤에 윙윙 거린다면 잠도 설치고, 물리기라도 한다면 하루 종일 간지러움을 참을 수 없다. 모기는 인간의 피부에 침을 꽂고 피를 빨아먹는다. 그때 모기가 흘리는 타액에는 혈액 응고를 막는 단백질이 들어 있는데, 그 단백질에 우리 몸이 반응하면서 '히스타민'이 나오기 시작한다. 바로 이때 모기에 물린 자리가 붓고 가려운 이유다.

모기를 자주 물린다면 보통 집에 모기에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을 구비해 놓았을 것이다. 물론 약의 효과가 좋겠지만, 이 말고도 또 다른 가려움 대처법들이 있다.

여름철 모기에 물렸는데 모기약이 없다면, 다른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다. ⓒfreepik

▲ 칼라민 로션

칼라민 로션은 흔히 아는 모기에 물린 자리에 바르는 약과는 사뭇 다르지만, 피부 소염제의 하나다. 칼라민 로션은 피부를 냉각시키고 동시에 분비물을 흡수해 표면을 건조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에 모기에 심하게 물려 피부가 화끈거리고 퉁퉁 부어올랐다면 특히 도움이 크다. 또 햇볕에 피부가 타 살갗이 화끈거릴 때도 좋다. 여름이라면 칼라민 로션을 하나 사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알코올

모기에 물린 곳에는 즉시 '알코올'을 문지르면 증상이 금방 완화한다. 알코올을 물린 곳에 적시거나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문지르면 된다. 알코올은 모기의 침에 든 단백질의 성질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단백질에 반응하지 않도록 해 가려움증을 유발하지 않는다.

▲ 알로에

자연적인 민간요법 중에서는 알로에가 가장 좋다. 알로에에도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데, 모기가 물린 곳에 알로에 베라 젤을 바르면 증상이 완화된다.  

▲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로도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다. 베이킹 소다에 물을 약간 넣어 반죽을 만들고, 그 반죽을 모기에 물린 곳에 붙이면 된다. 캠핑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 후에 몸 곳곳에 모기를 물렸다면 욕조에 베이킹 소다 1/4컵을 풀고 몸을 담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가려움증이 완화될 수 있다. 베이킹 소다는 햇볕 화상을 입은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 얼음

집에 하필 모기약이 없다면, 당장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얼음을 이용하는 것이다. 모기가 물려 뜨겁고 가려운 위치에 얼음이나 아이스팩처럼 차가운 걸 대면 부기가 가라앉는다. 다만 이 방법은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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