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박민지? 올 시즌 2주 간격 연속우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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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 중인 박민지(NH투자증권)가 또 한 번 승수 쌓기에 나선다.
그 무대는 시즌 14번째 대회인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이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은 올해 톱10에 8번 드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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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 중인 박민지(NH투자증권)가 또 한 번 승수 쌓기에 나선다. 그 무대는 시즌 14번째 대회인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이다.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은 15일부터 나흘간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489야드)에서 진행된다.
신규 대회인 만큼 KLPGA 대표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가하는 가운데 최대 관심사는 역시 박민지의 우승 달성 여부다.
박민지는 올해 11차례 대회에 나서 6번이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확률이 50%를 넘는 압도적인 행보다. 상금은 벌써 11억원을 돌파했고, 신지애(2007년·9승)가 갖고 있는 한 시즌 최다승에도 어느덧 3승차로 다가섰다.
박민지는 “상반기가 거의 끝나가는데 휴식을 취하기 전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며 우승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전략은 '초반부터 전력 질주'로 세웠다.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톱10을 한 경험이 없다"는 박민지는 "이곳은 버디를 많이 기록해야 리더보드 상단에 들어갈 수 있다. 코스 세팅에 따라 계획이 변경될 수 있겠지만, 일단 최대한 공격적으로 코스 공략을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1라운드에서 톱10에 진입하기 위해 최선의 플레이를 할 것이다. 그것을 이루면 남은 라운드의 목표를 세울 예정이다. 올해는 체력과 흐름이 좋기 때문에 새로운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보탰다.
상금순위 2위, 대상포인트 3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은 박민지의 강력한 경쟁자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은 올해 톱10에 8번 드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이곳에서 치러진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도 안고 있다.
박현경은 “생애 첫 우승을 이뤘던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이기에 기대가 크고,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진다”면서 "우승자에게 트로피 대신 왕관을 수여한다고 들었는데, 새롭고 특이해서 꼭 초대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웃었다.
다승을 노리는 장하나(BC카드)와 개막전 우승자 이소미(SBI저축은행),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곽보미(하이원리조트), 임진희(코리아드라이브) 등도 출격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구 로얄 컨트리클럽)은 강춘자, 故 한명현, 故 구옥희, 故 안종현이 제1회 여자 프로테스트를 거쳐 한국 최초의 여자프로골퍼 4인으로 탄생한 장소라 KLPGA와 인연이 깊다. 세계 6대 골프 코스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데일이 직접 디자인과 설계를 담당했다.
콜라겐 제품 '에버콜라겐'을 보유한 뉴트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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