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결혼이민여성에게 생애 첫 종합건강검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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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거주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생애 첫 종합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종합건강검진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과거 본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으며 2021년 기준 중위 소득 80% 이하 결혼이민여성이다.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에 신청 가능하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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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거주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생애 첫 종합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종합건강검진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과거 본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으며 2021년 기준 중위 소득 80% 이하 결혼이민여성이다. 이들은 본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안과 검사 △위내시경 △상복부 초음파 △자궁경부암 검사 등 25개 항목의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대상자는 선착순 55명이다.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에 신청 가능하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영구 병원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건강검진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고위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 주변 지역인 영등포·구로·금천·관악·동작구 등에는 서울시 다문화가족 인구의 47%에 해당하는 12만 3000여명이 살고 있다. 따라서 병원 측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2013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다문화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건강검진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출산 전후 돌봄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의료통역사 벤토(Vento) 양성 및 통역 지원 활동, 출산 전후 돌봄을 위한 출산 교실, 심리 정서 지원 상담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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