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팀의 우울증 고백에 "무너지면 끝이 없더라" 눈물 왈칵 (와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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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팀이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결혼 5개월 차 가수 팀과 그의 와이프 김보라가 출연했다.
팀은 아내와의 대화 도중 "우울증이라는 걸 몰랐는데 대인기피증, 불안장애까지 한꺼번에 오더라. 내가 살아온 스타일 때문에 버티고 아닌 척하고 애써 감사하게 살려고 노력했지. 그게 오히려 나에게 독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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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팀이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결혼 5개월 차 가수 팀과 그의 와이프 김보라가 출연했다.
이날 팀은 달콤한 신혼의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10년간 겪은 우울증으로 말 못 할 고생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팀은 아내와의 대화 도중 "우울증이라는 걸 몰랐는데 대인기피증, 불안장애까지 한꺼번에 오더라. 내가 살아온 스타일 때문에 버티고 아닌 척하고 애써 감사하게 살려고 노력했지. 그게 오히려 나에게 독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무대에 섰을 때 에너지를 느꼈다. 어느 순간부터 옛날같지 않은 거다. 알잖아. 자살이 얼마나 무서운지. 너무 마음이 찢어진다, 생각하면"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팀은 스튜디오에서 "2005년부터 안 좋아졌다. 계획되지 않은 일들이 너무 많았고, 회사 분쟁도 너무 많았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 안 나오냐 묻고, 방송국에서는 '팀은 너무 까다롭다'는 오해도 받았다"라며 힘들었던 속내를 전했다.
또한 팀은 "제 동기들이 잘되고 후배들이 잘되고, 그런 상황에 나는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런 얘기도 못하고 숨기고 숨겼다. 10년 갔다. 아내 보라가 너무 고생했다"라며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팀이 "조절 안되는 분노가 올라오는데 벗어나고 싶었다. 그런데 쉽지 않았다"라고 하자 이휘재는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휘재는 "이게 한번 무너지면"이라며 "한번 무너지잖아요? 끝이 없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며 애써 감정을 추슬렀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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