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확산에 미국 내 '부스터샷' 필요성 논란

정혜경 기자 2021. 7.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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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 제조사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부스터샷'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가운데 미국은 거듭 선을 긋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 세계 백신 불균형을 이유로 '부스터샷'에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이스라엘 등 일부 국가에서는 선제적 추가 백신 접종 입장을 밝히며 혼란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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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 제조사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부스터샷'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가운데 미국은 거듭 선을 긋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 세계 백신 불균형을 이유로 '부스터샷'에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이스라엘 등 일부 국가에서는 선제적 추가 백신 접종 입장을 밝히며 혼란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미 보건 당국은 현지시간 12일 화이자 핵심 관계자들과 화상 회의를 갖고 부스터샷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보건후생부는 회의 직후 별도 성명을 내고 현 시점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인들에게 '부스터샷'은 필요하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아직까지 부스터샷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할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일부 취약층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로 한 이스라엘의 항체 형성 자료 등을 토대로 추이를 지켜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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