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LG전자 불 지르고 약탈.. 남아공 폭동 확산 군부대 배치까지

이승아 기자 2021. 7. 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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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와 함께 촉발된 사태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고 대규모 약탈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약탈과 폭동사태 중 동부 항구도시 더반에 있는 LG전자 TV 사업장도 피해를 입었다.

주남아공 한국 대사관은 홈페이지에 이날 오전 1시쯤 LG전자 공장에 90여 명의 불상자들이 침입해 물건 등을 약탈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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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와 함께 촉발된 사태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고 대규모 약탈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약탈과 폭동사태 중 동부 항구도시 더반에 있는 LG전자 TV 사업장도 피해를 입었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시위는 나흘 전부터 주로 주마 전 대통령의 고향인 콰줄루나탈주에서 시작돼 지난 주말 남아공 최대도시 요하네스버그를 포함한 가텡 지방으로 확산됐다. 이번 시위로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하고 219명이 체포됐다. 급기야 콰줄루나탈주 등에 군 병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폭동 무리는 건물 등에 불을 지르고, 물건 들을 약탈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북부 더반 지역에 있는 LG전자 공장 또한 폭동 무리를 피하지 못했다.

주남아공 한국 대사관은 홈페이지에 이날 오전 1시쯤 LG전자 공장에 90여 명의 불상자들이 침입해 물건 등을 약탈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새벽에는 LG전자 TV 사업장에 불상자들이 침입해 제품, 장비, 자재를 약탈했으며 오후에는 방화로 인해 생산시설과 물류창고가 전소됐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으로 촉발된 사태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고 대규모 약탈 사태가 벌어졌다. 동부 항구도시 더반에 있는 LG전자 TV사업장에도 불상자들이 침입해 제품, 장비, 자재를 약탈했다. © News1 이승아 기자

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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