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독도 영유권 주장' 日 방위백서에 무관 불러 강력 항의

김태훈 기자 2021. 7. 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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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구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은 오늘(13일) 오전 주한 일본 국방무관인 항공자위대 마쓰모토 다카시 대령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로 초치해 일본이 2021년 방위백서에서 부당한 독도의 영유권 주장과 현안 문제에 대해 일방적인 기술을 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이 자리에서 "우리 함정이 일본 초계기에 대해 레이더를 조사했다는 일방적 주장을 반복하고, 2018년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자위대 함정 불참의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하는 등 부정적 기술을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러한 내용의 즉각적인 시정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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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영내 합동참모본부 청사에 들어가는 마쓰모토 대령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거듭 주장한 데 대해 국방부는 주한 일본대사관 국방무관을 불러 항의했습니다.

이경구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은 오늘(13일) 오전 주한 일본 국방무관인 항공자위대 마쓰모토 다카시 대령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로 초치해 일본이 2021년 방위백서에서 부당한 독도의 영유권 주장과 현안 문제에 대해 일방적인 기술을 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이어 즉각적으로 시정할 것과 향후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했습니다.

이 차장은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이 자리에서 "우리 함정이 일본 초계기에 대해 레이더를 조사했다는 일방적 주장을 반복하고, 2018년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자위대 함정 불참의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하는 등 부정적 기술을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러한 내용의 즉각적인 시정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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