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연합훈련 한 달 앞두고 '전쟁연습' 비난 메시지

김아영 기자 2021. 7.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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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외선전매체가 다음달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전쟁연습과 평화는 양립할 수 없다며 비난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 매체는 남측이 3월 한미연합훈련에 이어 편대군 종합훈련, 공수 화물 적·하역 훈련, 공군훈련, 해상 훈련 '퍼시픽 뱅가드' 등에 참가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전쟁 연습에 미쳐 돌아갔다"고 맹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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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외선전매체가 다음달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전쟁연습과 평화는 양립할 수 없다며 비난 메시지를 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정세 긴장의 장본인은 누구인가' 제목의 논평에서 현재 한반도 정세 불안은 "전적으로 외세와 야합한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의 무분별한 군사적 대결 책동에 기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매체는 남측이 3월 한미연합훈련에 이어 편대군 종합훈련, 공수 화물 적·하역 훈련, 공군훈련, 해상 훈련 '퍼시픽 뱅가드' 등에 참가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전쟁 연습에 미쳐 돌아갔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2023년까지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 1개 대대를 전력화하는 계획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강 물자를 반입하는 문제까지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코로나19 와중에 "남조선(측) 인민들의 생활은 안중에도 없이 무장 장비 개발 및 도입에 막대한 혈세를 쏟아붓기로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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