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형 탈모 치료제 두타스테리드, 여성형 탈모에도 효능 보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알려진 '두타스테리드'가 여성형 탈모에도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남성형 탈모 치료 약물인 '두타스테리드'를 복용하면 여성형 탈모 환자의 모발 밀도가 증가한다는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알려진 ‘두타스테리드’가 여성형 탈모에도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출산 후 찾아오는 ‘산후탈모’, 자가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원형탈모’ 등 몇 가지 종류를 제외하고, 통상 탈모의 원인은 남성호르몬으로 일컬어집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환하며 모낭 세포를 자멸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이죠.
단 여성형 탈모에서는 남성호르몬의 역할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여성형 탈모를 앓는 환자 중에는 남성호르몬이 과다하지 않거나, 남성호르몬이 없는 경우도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성호르몬을 억제해 탈모 완화에 효능을 보이는 약물일지라도 여성형 탈모 환자에게 보편적으로 처방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남성호르몬에 관여하는 약물은 남자 태아의 기형을 유발하는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임산부나 가임기 여성에게 금기처럼 여겨져왔죠.
하지만 2020년, 남성형 탈모 치료 약물인 ‘두타스테리드’를 복용하면 여성형 탈모 환자의 모발 밀도가 증가한다는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대한피부과학회지 58(4)권, 231-238p에 게재된 김수정, 황율례, 임수혁, 홍동균, 최종원, 정경은, 서영준, 김창덕, 신정민, 이영 저자의 ‘여성형탈모에서 두타스테리드의 임상적 치료 효과 및 작용 기전에 대한 연구’ 논문입니다.
연구는 평균 연령 56.29세, 여성형 탈모 평균 유병 기간 55.42개월인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평균 22.42개월 동안 두타스테리드를 매일 0.5mg 복용했으며 복용 전후의 모발 밀도를 측정했죠. 정수리 부위의 모발 밀도는 대상자의 66.7%에게서 10% 이상 증가했고 후두부는 대상자의 30%에서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논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두타스테리드가 호르몬을 조절하는 기능 외에 다른 효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여성형 탈모 치료를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과연, 두타스테리드는 여성형 탈모를 개선하는 보편적인 약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이어트 13년" 김신영, '단짠' 먹고 6주 만에 요요 온 사연
- 길 건너던 초등생 실신...불법 현수막, 지방선거 앞두고 강력 단속
- '주스 아저씨' 박동빈, 상가 식당서 숨진 채 발견…향년 55 (종합)
- "설마 내 돈 까먹지는 않겠지?" 삼성전자는 노조·하이닉스는 고점 '불안불안' [MZ 머니 다이어리]
- "애들 재우고 삼킨 치맥, 내 식도 태우는 용암이었다"… 4050 아빠들 울린 토요일 밤의 저주 [몸의
- AI에 밀려난 中 '재벌2세 전문' 배우…귀향해 농사꾼으로
- 母 살해 후 학원 선생님에 2억 주려 한 딸…"서울대 가고 싶었다"
- "아이가 39도 고열"…순찰차 문 두드린 아빠, '모세의 기적'처럼 5분 만에 병원 도착 [고마워요, 공
- 수원 오는 北여자축구단 왜?..100만불 우승상금 외화벌이 가능
- '데이앤나잇' 윤복희, 김주하도 놀란 '초미남' 전남편 공개 "아직도 연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