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낙성대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허고운 기자 2021. 7. 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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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13일부터 낙성대공원(낙성대로 77)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관악로 145), 신림체육센터(난곡로58길 13) 임시선별검사소와 함께 총 3곳의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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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의 모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13일부터 낙성대공원(낙성대로 77)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관악로 145), 신림체육센터(난곡로58길 13) 임시선별검사소와 함께 총 3곳의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게 됐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거리두기 단계, 확진자와의 역학적 연관성,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다.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매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잠시 문을 닫는다.

구는 검체 채취와 소독 등을 전담하는 의료인력 3명과 발열체크, 안내를 맡는 행정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2개월간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예방 접종에도 속도를 낸다. 이날부터 학원 종사자, 운수 종사자,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아이돌봄 종사자 등 약 9000명을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접종을 진행한다.

26일부터는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과 함께 50대 이상 대상 모더나 백신 접종을 병행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인 만큼 구민들은 철저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검사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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