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준석 향해 "여당 포퓰리즘 매표행위에 날개 달아줘"

백운 기자 2021. 7. 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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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어제(12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여당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했던 것을 두고 "여당의 포퓰리즘 매표 행위에 날개를 달아준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어제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만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가, "남는 재원이 있을 시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8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것까지 검토하기로 했다"고 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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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어제(12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여당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했던 것을 두고 "여당의 포퓰리즘 매표 행위에 날개를 달아준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표는 SNS에서 "선별 지원 후 남는 재원이 있을 경우라고 전제를 달았지만, 추후 전 국민 재난지원금 살포를 막을 명분을 상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우선 지원해야 한다"며 "남는 재원이 있다면 저소득층 지원과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국가부채상환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난지원금을 모든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며 "(제1야당이) 여당의 포퓰리즘 정치에 들러리 서기로 작정했나"라고 했습니다.

안 대표는 "무엇이 제1야당의 진심인가"라며 "어제 여당과 제1야당의 합의는 한순간의 해프닝이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만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가, "남는 재원이 있을 시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8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것까지 검토하기로 했다"고 정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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