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국채 금리 하락 주요 원인은 성장 여력 약화"

SBSBiz 2021. 7. 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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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부터 확인해보시죠.

윌리엄스 총재는 미 연준의 평균 물가목표제가 정책금리의 급격한 상승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책 당국이 원하는 수준 이상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밀어 올리지도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뉴욕 연은 조사에 따르면 6월의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4.8%로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양호한 경기회복이 전망된다는 평가입니다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발언도 주목받았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통화정책 전략 검토 결과를 반영해서 선제적 지침도 일부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현재 경기 부양 축소를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내년 3월에 긴급 자산매입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새로운 부양 프로그램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블룸버그는 국채금리가 하락한 주요 원인은 성장 여력 약화 때문이라는 도이체방크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준이 양적 완화를 축소하기가 쉽지 않다는 자체 분석을 함께 실었는데요.

이어 미 연준은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완화기조 전환은 위안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로 이어져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뿐만이 아니라, 미국 금융시장 불안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통화정책을 자세히 다뤘는데요.

인민은행이 지난 4월에는 은행권에 대출 축소를 지시했었지만, 최근에는 지급준비율 인하와 대출 확대 정책을 시행했다며, 통화정책 기조가 전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렇듯 중국이 유동성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경기 확장 국면 진입이 쉽지 않다는 뜻이라는 게 월스트리트저널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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