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재난지원금 합의, 이준석 결단 뒷받침해달라" 요청

한세현 기자 2021. 7. 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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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의 어젯(12일)밤 만찬회동에서 합의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이 국민의힘 내부 반발로 뒤집힌 데 대해,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결단을 뒷받침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송 대표는 어젯밤 회동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합의한 배경에 대해, "현재의 분류 방법에 따르면 부동산 등 재산이 많은 사람은 받을 수 있지만, 무주택 맞벌이는 재난지원금을 못 받을 수 있다."라며, "이런 불필요한 논란을 벌일 필요가 없고 20% 제외를 위한 분류에 들어가는 행정비용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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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의 어젯(12일)밤 만찬회동에서 합의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이 국민의힘 내부 반발로 뒤집힌 데 대해,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결단을 뒷받침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송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야당은 물론 여당 및 정부에서도 반발이 있거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야 대표 간 합의는 상생과 협치 차원에서 존중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송 대표는 어젯밤 회동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합의한 배경에 대해, "현재의 분류 방법에 따르면 부동산 등 재산이 많은 사람은 받을 수 있지만, 무주택 맞벌이는 재난지원금을 못 받을 수 있다."라며, "이런 불필요한 논란을 벌일 필요가 없고 20% 제외를 위한 분류에 들어가는 행정비용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생소비지원금, 이른바 '신용카드 캐시백'에 들어가는 1조 2천억 원을 없애고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는 게 맞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취지에 국민의힘 이 대표도 공감했고, 어젯밤 합의문 발표로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보상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데 우선적 합의를 한 것이고 밝힌 데 대해서는, "소상공인 등에 대해 두텁게 지원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했다"면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문제는 그것대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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