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8명 집단 감염..프로축구도 '비상'

하성룡 기자 2021. 7. 13. 0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프로축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성남 FC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지난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휴식기를 맞아 강원도 고성에서 엿새간 전지훈련을 했는데, 훈련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코칭스태프 두 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선수단 전원이 검사를 받은 결과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프로축구에선 이번 시즌 7개 구단 16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한 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건 성남이 처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프로축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성남 FC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은 홈페이지를 통해 그제(11일) 코치 1명에 이어 어제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휴식기를 맞아 강원도 고성에서 엿새간 전지훈련을 했는데, 훈련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코칭스태프 두 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선수단 전원이 검사를 받은 결과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선수 확진자는 2명이고 코치진 가운데는 김남일 감독만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나올 2명의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성남 선수단이 지난 10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역학조사에서 상당수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될 경우 최소 2경기 이상 연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로축구에선 이번 시즌 7개 구단 16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한 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건 성남이 처음입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