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건물까지 번진 태안 펜션 화재..4시간 만에 진화

하정연 기자 2021. 7. 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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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새벽 충남 태안에 있는 한 펜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옆 건물까지 번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충남 태안 방포해수욕장에 있는 한 펜션에서 불이 났습니다.

펜션에서 시작된 불은 옆에 있던 가게와 다른 펜션으로까지 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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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새벽 충남 태안에 있는 한 펜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옆 건물까지 번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습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희뿌연 연기가 하늘 높이 솟아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쉼 없이 물을 뿌려대는데도 불길은 점점 커지더니 곧이어 옆 건물을 덮칩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충남 태안 방포해수욕장에 있는 한 펜션에서 불이 났습니다.

펜션에서 시작된 불은 옆에 있던 가게와 다른 펜션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 인력이 투입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4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화재 당시 펜션에 투숙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시꺼먼 연기와 함께 화염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경기 양주시 백석읍의 한 잉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옆에 있던 창고까지 불이 번져 모두 합쳐 39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큰 불은 4시간여 만에 잡혔지만 공장 안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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