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백신 충분치 않아"..부스터샷 고려 중단 촉구

김도균 기자 2021. 7. 1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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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코로나 백신이 아직 많은 국가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했다면서 부스터 샷을 고려 중인 일부 국가에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도 다른 곳에서는 백신이 없어 사람들이 여전히 숨지는 상황에서 일부 국가가 소중한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사용할 경우 "우리는 분노에 차서 뒤를 돌아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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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코로나 백신이 아직 많은 국가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했다면서 부스터 샷을 고려 중인 일부 국가에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 격차가 여전히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른 국가가 보건 노동자와 취약 계층에게 백신을 접종하기도 전에 부스터 샷을 위해 수백만 회분을 주문하는 일부 국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들이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 부스터 샷을 공급하려 한다면서 그가 사례로 화이자와 모더나를 지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도 다른 곳에서는 백신이 없어 사람들이 여전히 숨지는 상황에서 일부 국가가 소중한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사용할 경우 "우리는 분노에 차서 뒤를 돌아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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