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역대 최다.."현 추세면 8월 중순 2,300명"

김덕현 기자 2021. 7. 13. 0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젯(12일)밤 9시 잠정 집계된 코로나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서면서 7일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런 추세라면 다음 달 중순에는 2천3백 명까지 늘 수 있다면서, 거리 두기에 협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다음 달 중순에는 확진자가 하루 2천3백 명까지 늘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젯(12일)밤 9시 잠정 집계된 코로나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서면서 7일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런 추세라면 다음 달 중순에는 2천3백 명까지 늘 수 있다면서, 거리 두기에 협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먼저,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일주일간 전체 환자의 80%는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최근 2주간 수도권 집단감염 유형을 살펴보면, 백화점과 유흥시설, 식당 같은 다중이용시설이 14건, 학교와 학원 등이 9건, 그리고 직장 9건 등 순입니다.

노인시설이나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이 중심이었던 3차 유행 때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감염력이 센 델타 변이 검출률은 지난달 중순 2.8% 수준에서 3주 만에 26.5%까지 치솟았습니다.

확진자 10명 가운데 4명은 활동성이 높은 20~30대 환자입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다음 달 중순에는 확진자가 하루 2천3백 명까지 늘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시행 등으로 유행이 강하게 통제돼도 단기간에 크게 줄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전파 확산이 강력하게 통제되는 경우엔 앞으로 2주 정도는 현 수준의 증감을 유지한 뒤 감소하여 8월 말경에는 600명대의 규모로 감소할 것으로….]

정부는 이달 말까지 수도권 생활치료센터에 5천3백여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원과 식당 등 7대 취약 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임시선별검사소 32곳을 추가 설치하고, 역학조사 지원을 위한 인력도 추가로 배치됩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