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백신 논란 우려?..태국, 1차 시노백-2차 AZ 교차 접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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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당국이 중국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교차 접종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보건장관은 "델타 변이에 대한 (백신의) 보호 효과를 개선하고 이 질병에 대해 높은 수준의 면역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노백 백신의 1차 접종 후 AZ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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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태국 당국이 중국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교차 접종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보건장관은 "델타 변이에 대한 (백신의) 보호 효과를 개선하고 이 질병에 대해 높은 수준의 면역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노백 백신의 1차 접종 후 AZ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실현될 경우 전 세계에서 서방 백신과 중국산 백신을 교차 접종하는 첫 사례가 된다.
태국,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의료진을 중심으로 시노백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이 때문에 물백신 논란이 커지고 있다.
태국의 의료진 대다수는 지난 2월부터 시노백 백신을 접종해 왔다. AZ 백신은 6월부터 공급되기 시작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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