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지속 땐 2080년 세계 90%가 열대 전염병 위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에 따라 적도 일대의 열대 국가뿐 아니라 북아메리카를 포함한 고위도 지역이 포함돼 84억 명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랜싯 플래니터리 헬스'를 인용해 미국 인터넷 전문매체 더힐이 11일 보도했습니다.
다만 미국은 하수도와 실내 공기 관리 등 주거 환경이 다른 지역보다 양호하기 때문에 열대성 전염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게 연구진 설명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이어지면 오는 208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90%가 말라리아와 뎅기열 같은 열대성 전염병에 노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적도 일대의 열대 국가뿐 아니라 북아메리카를 포함한 고위도 지역이 포함돼 84억 명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랜싯 플래니터리 헬스'를 인용해 미국 인터넷 전문매체 더힐이 11일 보도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북아시아와 중북부 유럽이 새롭게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들어가고 특히 중북부 유럽은 뎅기열 유행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미국은 하수도와 실내 공기 관리 등 주거 환경이 다른 지역보다 양호하기 때문에 열대성 전염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게 연구진 설명입니다.
영국 '런던 위생학 및 열대 의학 대학원' 연구팀은 현재 추세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면 앞으로 50년간 말라리아와 뎅기열 감염 위험시기가 각각 1개월과 4개월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000만 원 월세살이' 박나래, 이태원 단독주택 55억에 낙찰
- 'J에게' 불렀던 북한 가수…김정은의 '최애 가수' 됐다
- 인도 전망탑서 셀카 찍다 벼락 참변…“11명 사망”
- '휘청휘청' 놀이기구 고장에 비명…그 순간 일어난 기적
- “왜 현장에 와보지도 않고…” 러닝머신 6㎞ 제한 '웅성'
- 김의겸 “기자 경찰 사칭, 제 나이 또래에선 흔한 일”
- 이재명, 김부선 주장에 “객관적 사실 근거해 판단해야”
- 녹조로 뒤덮인 칭다오 바다…“역대 최대 규모”
- 도수치료, 비타민 주사…무분별한 '과잉 진료' 막는다
- 간식에 자꾸 손이 가는 당신, OOO 부족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