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0개월 여아 아이스박스 살해범 검거

정규진 기자 2021. 7. 12.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후 20개월 된 동거녀의 딸을 학대해 살해한 뒤 아이스박스에 유기한 20대 동거남이 도주 사흘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오늘(12일) 오후 2시 40분 쯤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쫓던 29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동거남은 지난달 중순 칭얼된다는 이유로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남성은 동거녀와 함께 아이를 아이스박스에 넣어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후 20개월 된 동거녀의 딸을 학대해 살해한 뒤 아이스박스에 유기한 20대 동거남이 도주 사흘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오늘(12일) 오후 2시 40분 쯤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쫓던 29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동거남은 지난 9일 숨진 아이의 외할머니가 신고하자 도주해 대전의 한 재개발구역에서 휴대전화를 버리고 잠적했습니다.

동거남은 지난달 중순 칭얼된다는 이유로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남성은 동거녀와 함께 아이를 아이스박스에 넣어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아이 친모는 사체유기 혐의로 어제 구속됐습니다.

아이 몸 곳곳에 골절과 출혈같은 학대 흔적이 확인된 가운데, 경찰은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부검 결과를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규진 기자socc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