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올림픽 축구 감독 "평가전서 패를 다 깔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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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이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력 노출을 최대한 숨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인 뉴질랜드와 1차전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열흘에 불과해 아르헨티나, 프랑스전에서 보완점을 찾아야 하지만, 김 감독은 조별리그 상대팀이 이번 평가전 영상을 통해 우리의 전력을 엿볼 수 있다며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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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이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력 노출을 최대한 숨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학범호는 내일(13일)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또 16일에는 프랑스를 상대로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인 뉴질랜드와 1차전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열흘에 불과해 아르헨티나, 프랑스전에서 보완점을 찾아야 하지만, 김 감독은 조별리그 상대팀이 이번 평가전 영상을 통해 우리의 전력을 엿볼 수 있다며 경계했습니다.
김 감독은 "경기가 어차피 본선 상대 팀들에 다 노출이 될 것이다. 이를 뻔히 알면서 패를 다 깔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수 운영도 세트피스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최대한 안 보여주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뭔지 잘 연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팀 완성도를 점수로 매겨달라는 질문에는 70-80% 수준까지 올라왔다면서 "어떤 선수가 그라운드에 나가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준에 와 있다. 이번 평가전에서 선수들이 실제 어떤 경기력을 보일까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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