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초 완성차업체, 북미·유럽 지역서 영업활동 개시

김세원 기자 2021. 7. 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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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 산하 자동차 기업 빈패스트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영업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편 빈패스트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미국 증시에 입성하거나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우회상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4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빈패스트가 미국에서 IPO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최대 30억 달러(약 3조 441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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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퐁에 있는 빈패스트의 공장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세원 기자

(서울=뉴스1) 김세원 기자 =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 산하 자동차 기업 빈패스트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영업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빈패스트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를 해외사업 확장 계획의 핵심 시장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빈패스트는 또 내년 3월 VF e35와 VF e36 두 종의 전기차 모델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자체 개발한 가솔린 모델을 선보인 빈패스트는 베트남 최초의 완성차 업체다. 지난해 차량 판매량은 약 3만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4만5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빈패스트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미국 증시에 입성하거나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우회상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4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빈패스트가 미국에서 IPO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최대 30억 달러(약 3조 441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베트남 IPO 사상 최대 규모다. 상장 후 몸값은 500억 달러(약 57조3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saewkim9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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