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 쏙 빼닮았네"...특허로 본 中 샤오미 폴더블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2021. 7. 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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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Z플립 아닌가?"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을 똑 닮은 폴더블 디자인 특허가 등장했다.

IT 전문매체 91모바일은 9일(현지시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새로운 폴더블폰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삼성 폴더블 '갤럭시Z플립' 시리즈와 상당히 유사하다.

인도 IT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중국 특허청(CNIPA)을 통해 포착된 샤오미 폴더블폰 디자인 특허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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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Z플립 아닌가?"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을 똑 닮은 폴더블 디자인 특허가 등장했다.

IT 전문매체 91모바일은 9일(현지시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새로운 폴더블폰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삼성 폴더블 '갤럭시Z플립' 시리즈와 상당히 유사하다. 세로로 접었다 펼 수 있는 클램쉘(조개껍데기) 형태다.

기기 외부에 작은 커버 디스플레이가 보인다. 화면을 닫은 채로도 시간 및 간단한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 옆에는 듀얼 카메라와 LED 플래시가 배치됐다.

기기 측면에는 볼륨키와 전원 버튼, 하단에는 스피커와 USB-C 포트, SIM 트레이가 장착됐다. 3.5mm 오디오 단자는 제외됐다. 91모바일은 "슬림한 디자인으로 배터리 용량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오미 폴더블폰 디자인 특허 이미지 일부. 사진=mysmartprice/CNIPA

지난 2일(현지시간)엔 또 다른 디자인 특허가 발견됐다. 인도 IT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중국 특허청(CNIPA)을 통해 포착된 샤오미 폴더블폰 디자인 특허를 공개했다.

전체적인 외관은 또 한 번 '갤럭시Z플립'을 닮았다. 후면 3개의 카메라는 원형 하우징 안에 장착됐다. 화면 주변 베젤(테두리)이 다소 두껍다. 화면을 접었을 때 나타나는 외부 디스플레이는 보이지 않는다.

샤오미 폴더블 '미믹스폴드'. 사진=샤오미

샤오미는 지난 3월 첫 폴더블폰 '미믹스폴드'를 선보이며 폴더블 대전에 참전했다.

미믹스폴드에는 책을 펼치고 접는 것 같은 인폴딩(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방식이 적용됐다. 외형만 보면 삼성 '갤럭시Z폴드2'와 큰 차이가 없다.

화면을 펼치면 8.01인치 메인 디스플레이가, 외부에는 6.52인치 보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무게는 317g으로 갤럭시Z폴드2(285g)와 비교하면 다소 무겁다.

'가성비'로 잘 알려진 기업인 만큼 최대 강점은 가격. 미믹스폴드 출고가는 9999위안(약 172만원)부터 시작한다.

삼성이 지난해 출시한 폴더블 '갤럭시Z플립2 5G'. 사진=삼성전자

현 폴더블폰 시장 선두는 삼성이다. 지난해 87%라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갤럭시Z플립', 그 다음이 '갤럭시Z폴드2'다. 특히 접으면 정사각형에 가깝고 열면 대형 스크린을 즐길 수 있는 갤럭시Z플립은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타 제조업체들도 삼성이 이끄는 폴더블 트렌드를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오는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 또한 '삼성 스타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폴드같이 좌우로 접는 형태 △갤럭시Z플립같이 위아래로 접는 형태 두 종류다.

유명 IT 팁스터(정보 유출가) 존 프로서는 애플이 콤팩트한 'Z플립형'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애플은 위아래로 접는 클램쉘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 하반기에는 다양한 폴더블 신제품이 쏟아진다. 삼성은 다음 달 11일 '갤럭시 언팩' 온라인 행사를 열고 3세대 폴더블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갤럭시Z폴드3는 삼성 폴더블 최초 △언더패널카메라(UPC) △S(스타일러스)펜 지원 등이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도 폴더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미믹스폴드 차기작을 올 4분기 발표할 예정으로 이미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Z플립을 닮은 제품은 내년 이후 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비보(Vivo)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첫 폴더블폰 '넥스 폴드(NEX Fold)'를 준비 중이다. 오포(Oppo) 또한 3분기 중 인폴딩형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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