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망탑서 셀카 찍다 벼락 참변.."11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NDTV,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부 라자스탄주 자이푸르 인근 유적지 아메르 포트 인근 전망탑 위로 벼락이 쳤습니다.
NDTV는 관광객과 주민 등 수십 명이 모여 셀카를 찍고 있을 때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망탑은 12세기 유적지인 아메르 포트 맞은편 언덕에 자리 잡고 있었고 사고 당시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서부 관광지에서 셀카를 찍던 이들에게 벼락이 떨어져 이 가운데 11명 이상이 숨지는 참변이 발생했습니다.
12일 NDTV,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부 라자스탄주 자이푸르 인근 유적지 아메르 포트 인근 전망탑 위로 벼락이 쳤습니다.
NDTV는 관광객과 주민 등 수십 명이 모여 셀카를 찍고 있을 때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망탑은 12세기 유적지인 아메르 포트 맞은편 언덕에 자리 잡고 있었고 사고 당시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자이푸르 경찰서장인 아난드 스리바스타바는 "이 사고로 지금까지 11명이 숨졌으며 11∼12명이 다쳤다"고 말했다고 인디언익스프레스는 전했습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도 유족에게 각각 50만 루피(약 77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시골을 중심으로 해마다 많은 이들이 벼락 사고로 목숨을 잃습니다.
당국 통계에 따르면 2019∼2020 회계연도(해마다 4월에 시작)에만 인도에서 1천771명이 벼락에 맞아 숨졌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명, 김부선 주장에 “객관적 사실 근거해 판단해야”
- 도수치료, 비타민 주사…무분별한 '과잉 진료' 막는다
- 내가 하면 불행, 남이 하면 성공?…발끈한 무리뉴의 AS로마 취임 기자회견
- “혹시 카드론 돼요?”…유튜버 김이브 팬에게 금전요구 논란
- 간식에 자꾸 손이 가는 당신, OOO 부족 때문입니다
- 수도권 4단계 돌입…되는 것과 안 되는 것
- 수도꼭지서 검은 물, 파란 물 '콸콸'…춘천에 무슨 일?
- 랍스터도 아파한다며 “삶기 전 전기 충격을 줍시다”
- '하루 3만 명 확진' 영국, 유로 결승에 6만 명 모였다
- 이탈리아, 승부차기 끝에 우승…53년 만에 찾은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