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75.8%..배정 지연된 환자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11일) 기준으로 수도권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75.8%라고 밝혔습니다.
그제 기준으로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75.1%(정원 6,746명 중 5,068명 입소)였는데, 하루 만에 0.7%포인트 올라갔습니다.
전국 상황으로 보면 어제 기준으로 생활치료센터는 총 41곳 마련돼 있고, 가동률은 73.3%(정원 8,037명 중 5,889명 입소)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11일) 기준으로 수도권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75.8%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에는 정부와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가 총 33곳 있는데, 이곳 정원은 모두 6,784명입니다.
수도권 센터 33곳에는 어제까지 이미 5,139명(75.8%)이 입소해 있고, 현재 1,645명(24.2%)이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제 기준으로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75.1%(정원 6,746명 중 5,068명 입소)였는데, 하루 만에 0.7%포인트 올라갔습니다.
수도권 생활치료센터가 추가로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 추세대로 입소자가 하루 70여 명씩 늘어난다면 한 달 안에 수도권 센터 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는 셈입니다.
전국 상황으로 보면 어제 기준으로 생활치료센터는 총 41곳 마련돼 있고, 가동률은 73.3%(정원 8,037명 중 5,889명 입소)입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백브리핑에서 생활치료센터 상황을 두고 "센터를 계속 늘리는 중이고 현재까지는 문제가 없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지난 3차 유행을 겪으면서 필요하면 신속히 전환할 수 있게 임시 생활치료센터를 두고 있어서 수도권 상황에 맞춰 빠르게 확충하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수준에서 환자가 더 증가하는 쪽으로 얼마나 오랜 기간 유지되느냐에 따라 센터 여력은 조금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병상 부족으로 하루 넘게 병상 배정을 기다려야 하는 환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증·무증상 환자들이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자가치료'와 관련해 손 반장은 "당국은 경증·무증상이더라도 생활치료센터에서 관리하는 것이 감염차단에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어서 기본적으로는 이 센터를 통해 관리하고 재택 치료를 활성화하는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명, 김부선 주장에 “객관적 사실 근거해 판단해야”
- 도수치료, 비타민 주사…무분별한 '과잉 진료' 막는다
- 내가 하면 불행, 남이 하면 성공?…발끈한 무리뉴의 AS로마 취임 기자회견
- “혹시 카드론 돼요?”…유튜버 김이브 팬에게 금전요구 논란
- 간식에 자꾸 손이 가는 당신, OOO 부족 때문입니다
- 수도권 4단계 돌입…되는 것과 안 되는 것
- 수도꼭지서 검은 물, 파란 물 '콸콸'…춘천에 무슨 일?
- 랍스터도 아파한다며 “삶기 전 전기 충격을 줍시다”
- '하루 3만 명 확진' 영국, 유로 결승에 6만 명 모였다
- 이탈리아, 승부차기 끝에 우승…53년 만에 찾은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