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얀센' 1700만회분 지원받기로..남아공, 방역 2주 연장

정윤미 기자 2021. 7. 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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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아프리카연합(AU)과 유럽연합(EU)이 아스펜과 계약을 맺고 향후 3개월 동안 1700만 이상 존슨앤드존슨(J&J)의 얀센 백신을 자국과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 전달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라마포사 대통령이 TV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프리카 최대 제약회사 아스펜이 존슨앤드존슨부터 조달받은 얀센 백신을 포장 중에 있으며 마무리 공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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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요하네스버그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소녀가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1.06.28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아프리카연합(AU)과 유럽연합(EU)이 아스펜과 계약을 맺고 향후 3개월 동안 1700만 이상 존슨앤드존슨(J&J)의 얀센 백신을 자국과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 전달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라마포사 대통령이 TV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프리카 최대 제약회사 아스펜이 존슨앤드존슨부터 조달받은 얀센 백신을 포장 중에 있으며 마무리 공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또 이날 연설에서 정부 자문위원회 중심으로 중국산 시노박 백신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8월 말까지 일일 백신 접종자수를 최소 30만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남아공은 인구 6000만명 중 7%에 해당하는 420만여명만 백신 접종을 했다.

아울러 정부는 인도발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세로 지난 6월말부터 시행해온 방역 지침을 2주 연장 하기로 했다. 오후 9시부터 오전 4시까지 밤 시간대 통행과 주류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집회도 마찬가지다. 단 식당, 체육관 등 공공시설은 엄격한 방역 지침 준수하에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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