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도 펄펄 끓는다..44도까지 치솟은 '기록적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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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기상청은 자국 남동부 무르시아의 기온이 44도에 달했다고 밝혔다.
수도 마드리드와 남부 도시 세비야에서도 기온이 40도를 넘기면서 스페인 대부분의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스페인 기상청은 주민들에게 물을 자주 마시고 햇빛에 너무 오랫동안 노출되지 말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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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스페인이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기상청은 자국 남동부 무르시아의 기온이 44도에 달했다고 밝혔다.
수도 마드리드와 남부 도시 세비야에서도 기온이 40도를 넘기면서 스페인 대부분의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주민들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분수대나 저수지 등 물이 있는 곳으로 피신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등 에어컨이 완비된 미술관 등을 찾아 피서하는 주민들도 목격됐다.
로사 알파헤메(44)라는 여성은 남편과 여섯 살난 딸을 데리고 미술관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섰다. 그는 AFP 인터뷰에서 "집에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매년 이렇게 한다"고 말했다.
공원이나 공립 수영장으로 향하는 사람들도 목격됐다. 마드리드 내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 19곳은 입장권이 매진된 상황이다.
분수대는 물놀이하는 어린이들로 가득했고, 강가를 따라 늘어선 카페 테라스에도 인파가 몰렸다.
스페인 기상청은 주민들에게 물을 자주 마시고 햇빛에 너무 오랫동안 노출되지 말 것을 권고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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