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5이닝 연속 무실점..3연승 쾌속 질주

권종오 기자 2021. 7. 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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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인스의 김광현 투수가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광현은 6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5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1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투수 : 직구·슬라이더 외 구종을 계속 연습하고, 한국에서 계속 훈련해왔던 게 지금 와서 잘 써먹는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많이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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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인스의 김광현 투수가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5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7월 들어 제구가 잡히면서 김광현이 점점 류현진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류현진의 주 무기로 유명한 체인지업을 올 시즌 가장 많은 15개나 던져 그 중 헛스윙 7개를 유도하며 위력을 떨쳤습니다.

몰리나 포수가 승부처에서 원래 주 무기인 슬라이더보다 체인지업을 더 자주 요구할 정도였습니다.

김광현은 6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5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1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4회 공격 때는 2루 쪽 땅볼을 친 뒤, 전력 질주로 내야 안타도 만들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5회 화끈한 홈런 쇼로 김광현을 도왔습니다.

골드슈미트의 솔로 홈런에 이어, '현수'라는 한국 이름을 가진 한국계 내야수 토미 에드먼이 투런 홈런을 보탰고, 데용이 투런 아치를 그려 김광현의 시즌 4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투수 : 직구·슬라이더 외 구종을 계속 연습하고, 한국에서 계속 훈련해왔던 게 지금 와서 잘 써먹는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많이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김광현은 7월 3경기 전승, 평균자책점 0.50의 뜨거운 상승세로 전반기를 마감하며 후반기 대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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