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에 녹물 콸콸"..사흘째 공급 차질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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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서는 수돗물이 벌써 사흘째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소양취수장의 펌프 연결 부위가 망가지면서 단수가 시작됐는데, 복구는 끝냈지만 배수관에 공기가 차서 여전히 일부 지역에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춘천 소재 한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도꼭지에서 이온 음료처럼 파란색 물이 나온다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춘천시는 오늘 밤 11시까지는 수도 공급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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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춘천에서는 수돗물이 벌써 사흘째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불편이 큰 건 당연하겠고 수도꼭지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제보까지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춘천의 한 커피 전문점입니다.
단수로 영업을 못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고 카페 곳곳에 물을 받아둔 고무 대야가 널려 있습니다.
그제(9일) 오전 11시부터 중단된 수돗물 공급이 재개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춘천시는 소양취수장의 펌프 연결 부위가 망가지면서 단수가 시작됐는데, 복구는 끝냈지만 배수관에 공기가 차서 여전히 일부 지역에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페 사장 : 11시에 물이 들어온다고 해서 손님들한테 공지를 했는데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손님들을 다 돌려보냈어요. 완전히 그날 그래서 한 팀도 받을 수가 없었어요.]
녹물 피해를 호소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춘천 소재 한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도꼭지에서 이온 음료처럼 파란색 물이 나온다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춘천시는 오늘 밤 11시까지는 수도 공급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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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 반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나들목 부근을 지나던 차량에서 촬영한 화면입니다.
맞은 편에서 흰색 승용차가 나타나더니 역주행하며 무서운 기세로 다가옵니다.
[제보자 : 어머, 어머 이게 뭐야]
운전자는 급하게 차로를 변경해 역주행 차량을 가까스로 피할 수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한참을 추격한 끝에 영종도 부근에서 역주행 차량을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60대 남성 A 씨로 양주요금소부터 약 60km를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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