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화재.. 전기합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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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화재 의심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출국장 출입구의 엘리베이터 벽과 천장에서 검은 연기가 나온다"고 소방당국에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인근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화재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출국장 출입구의 엘리베이터 벽과 천장에서 검은 연기가 나온다"고 소방당국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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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인근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화재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출국장 출입구의 엘리베이터 벽과 천장에서 검은 연기가 나온다”고 소방당국에 말했다.
당시 검은 연기는 출국장 천장에 자욱할 정도로 뒤덮였다. 인천공항공사 자체 소방대와 인천 영종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엘리베이터기계 장치실에서 발생한 연기를 50분 만에 제거했다. 소방당국은 기계 장치실 내부에서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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