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재계약이 보인다..최소 2년에 '대박' 연봉 기대

장성훈 2021. 7. 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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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반만 해도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이저리그 생존은 불안했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을 해 올해가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일부 세인트루이스 팬은 김광현과 5년 계약을 해 오랫동안 데리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따라서, 김광현이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과 재계약할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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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올 시즌 초반만 해도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이저리그 생존은 불안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남들보다 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퀄러티스타트를 한 경우가 거의 없었다.

좀 더 던질 수 있는 상황인데도 툭 하면 교체되곤 했다.

선발 투수로서의 신뢰감이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자연, 재계약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기 시작했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을 해 올해가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그랬던 김광현이 시간이 흐를수록 지난해와 비슷한 컨디션을 되찾아 매 경기 호투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했다. 이닝도 각각 7이닝과 6이닝을 책임졌다.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인 시키고 컵스에게 강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또 신시내티 레즈에게도 강하다.

11일(한국시간)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백투백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자 일각에서는 김광현의 재계약을 언급하고 있다.

일부 세인트루이스 팬은 김광현과 5년 계약을 해 오랫동안 데리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세인트루이스로서도 김광현을 놓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은 사실상 붕괴된 상태다.

에이스인 잭 플레어티와 지난해 감광현과 선발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던 카르로스 마르티네스와 마일스 미콜라스 등 선발 투수들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고 있다.

김광현과 노장 아담 웨인라이트만이 선발로 남아 선발진을 이끌고 있는 중이다.

내년 시즌 이들이 모두 건강하게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다.

특히, 미콜라스는 사실상 복귀가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웨인라이트는 1년 계약을 맺어 올해가 끝나면 선수 생활 연장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김광현이라도 잡아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따라서, 김광현이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과 재계약할 것이 확실시된다.

계약 기간은 최소 2년이 될 전망이다.

몸값은 현재의 연봉 400만 달러에서 최소 2배에 가까이 인상된 연봉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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