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서 폭우, 수천 명 대피..311억원 규모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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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폭우가 쏟아져 수천 명이 대피하고 300억원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에서 폭우와 홍수로 인해 수천 명의 사람이 대피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폭우에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폭우와 홍수로 인해 12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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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폭우가 쏟아져 수천 명이 대피하고 300억원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에서 폭우와 홍수로 인해 수천 명의 사람이 대피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폭우에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는 국영언론은 인용해 지난 9일부터 쓰촨성에 폭우가 쏟아졌고 14개 강의 수위가 올라갔다고 전했다. 이어 배와 다리가 쓸려 내려가 4600명 이상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폭우와 홍수로 인해 12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일부 열차는 운행은 중지됐고, 1억7600만 위안(약311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쓰촨성 바종시에서는 2700가구의 전력이 중단됐다.
중국 국가기상센터는 중국 북부와 중부에 폭우 경보를 예보했다. 베이징 기상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오는 13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우량이 최대 100mm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홍수 통제 당국은 3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했다.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에서는 폭우와 천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여객기 이착륙이 이뤄지지 않았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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