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교황, 정상적으로 회복 중..업무도 재개"

김세원 기자 2021. 7. 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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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정상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교황청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업무와 산책, 식사 등을 서서히 재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루니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9일 평온한 하루를 보냈다며 "오후 전용 예배당에서 미사를 봤으며, 저녁에는 최근 자신을 도와주고 있는 사람들과 식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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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세원 기자 = 최근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정상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교황청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업무와 산책, 식사 등을 서서히 재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혈액 검사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브루니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9일 평온한 하루를 보냈다며 "오후 전용 예배당에서 미사를 봤으며, 저녁에는 최근 자신을 도와주고 있는 사람들과 식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4일 이탈리아 로마 소재 제멜리 병원에서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입원한 것은 2013년 선출된 이후 처음이다.

제멜리 병원은 전통적으로 교황을 주치해온 종합병원으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도 이 병원에서 1981년 5월 터키계 청년의 공격으로 다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10층은 교황 전용 공간으로 사용된다.

프란시스코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정오 제멜리 병원 10층에서 삼종기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종 방문 일정이 잡혀있을 때를 제외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외 다른 곳에서 삼종기도를 집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aewkim9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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