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09명 신규 확진..역대 토요일 기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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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말에도 누그러들지 않고 급격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어제 하루 서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3차 대유행'에서 감소해 100∼200명대를 이어가다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크게 늘었고 이달 6일 583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550→503→509→509명으로 닷새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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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말에도 누그러들지 않고 급격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어제 하루 서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역대 토요일 최다 기록으로, '3차 대유행' 당시의 종전 기록(작년 12월 19일 473명)보다 36명 많습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3차 대유행'에서 감소해 100∼200명대를 이어가다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크게 늘었고 이달 6일 583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550→503→509→509명으로 닷새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대개 주말에는 검사 인원이 급감해 다음 날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만, 9일에는 서울에서 검사받은 인원이 7만 2천337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아 주말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501명, 해외 유입이 8명이었습니다.
11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4천595명입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2명 추가돼 누적 523명이 됐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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